(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팔도는 '팔도비빔면'의 액상수프를 별도 제품으로 만든 '만능비빔장'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팔도비빔면의 구성품인 액상수프를 개선한 요리용 소스다.
먼저 1만5천세트(낱개 15만개)를 1차 생산했으며, 전국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판매처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팔도는 전했다.
팔도는 5월 말부터 비빔면 구매고객에게 비빔장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비빔장이 들어간 비빔면 제품 1천만개는 40일 만에 모두 판매됐다.
팔도는 "만능비빔장을 따로 구매하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청이 많아 정식 출시를 결정했다"며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별도 소스를 판매하는 것은 라면업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소스를 자사 온라인몰 등에서 한정 판매했다.
팔도 만능비빔장은 개별 포장된 비빔장(40g) 10개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4천800원(할인점 기준)이다.
팔도비빔면은 1984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올해 연간 1억개 판매 돌파가 예상된다.
8월까지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14.3% 증가한 9천100만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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