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LG전자는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와 손잡고 의류관리기기 '트롬 스타일러'를 이용해 겨울 다운재킷을 관리할 수 있는 'LG 트롬 스타일러 X 블랙야크 엣지다운 스마트 서비스'를 내달부터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엣지다운은 블랙야크가 매년 선보이는 인기 다운재킷 라인업의 이름이다.
블랙야크 엣지다운을 구매한 소비자가 NFC(근거리무선통신)가 내장된 의류를 스마트폰에 갖다 대면 LG전자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스마트씽큐'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면서 스타일러에 '블랙야크 패딩 관리 코스'가 다운로드된다.
이 관리 코스는 59분 동안 분당 최대 200회 움직이는 '무빙 행어'로 옷의 먼지를 깔끔히 털어주고, 순수한 물로 만든 '트루스팀'으로 옷에 밴 냄새와 구김을 없애준다.
LG전자와 블랙야크는 전국 150여개 블랙야크 매장에 트롬 스타일러를 설치하고 이 서비스를 홍보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또 Io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공동 발굴하고, 마케팅 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26일 서울 양재동 블랙야크 사옥에서 '의류와 가전을 연동해 손쉽게 의류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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