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특성화고교나 마이스터고교에 진학하려는 중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진로 체험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2017 경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미래진로 페스티벌'은 다음달 26∼27일 수원공고에서, 10월 31일∼11월 1일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80여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와 20여개 직업 관련 국책기관이 참여해 홍보관, 정책관, 미래직업관, 공연관 등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학교별 소개와 직업체험, 입시 상담 등이, 정책관에서는 창업, 선취업 후진학 등의 홍보와 산업기능요원 병역 특례 상담 등이 각각 진행된다.
직업관에서는 드론, 3D 프린팅,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지능형 로봇 등 미래산업 직종과 애니메이션, 웹디자인, 푸드 스타일링, 쇼핑몰 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공연관에서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알려주는 성공 비법, 기업체 관계자와 함께하는 진로 토크쇼, 유명 인사 초청 미래사회 특강 등이 열린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에 도내 625개 중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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