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동계올림픽 사회간접자본(SOC) 투어 프로그램을 기획·마련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올림픽 붐 조성하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 건설 26개 SOC와 강원도 주요 관광지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동계올림픽 SOC 투어는 총 10개 코스로 구성됐다.
아름다운 길, 올림픽 로드를 만나는 코스다.
1코스 국도 46호선을 따라 달리다 보면 국내 최대 규모 다목적댐 소양강댐과 우리나라 국도 최장 터널 배후령터널을 만날 수 있다.
3코스에는 세계에서 11번째로 긴 인제양양터널이 있다.
4코스에서는 빙어호의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다.
8코스는 동해안 실크로드로 불리는 국도 7호선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전만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28일 "동계올림픽 SOC 투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강원관광뿐 아니라 국가 경제를 발전시킬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행정기관과 양방향 소통을 통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융합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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