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동문인 하석 박원규 선생의 서예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을 서울 인사동 우림갤러리와 전북대 박물관에서 차례로 연다.
전시회에서는 하석과 그의 문하생으로 구성된 겸수회 회원들의 작품 80여점이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모두 전북대에 기증돼 판매되며 수익금은 학교 발전기금으로 쓴다.
하석은 1968년 강암 선생 문하에 입문한 뒤 국내외 주요 대회를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고 1988년에는 작품집이 하버드대 도서관에 소장돼 주목받았다.
서울 전시회는 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전북대 전시회는 내달 20일부터 26일까지 각각 개최된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