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추석 연휴기간에도 국정감사 대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국민으로부터 제보를 받기 위해 개설한 카카오톡 계정 '국감톡'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면서 '대기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국감톡 운영을 위해서 이미 추가 인력 2명을 한시적으로 배치하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감톡에 제보되는 내용은 원내기획실에서 1차로 거른 뒤, 국감 종합상황실을 거쳐 관련 상임위원회로 이첩한다. 처리 결과는 제보한 국민에게 알려준다.
민주당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감톡'의 홍보 포스터 등을 게재하면서 제보 독려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제보의 모든 내용은 보안에 부친다"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국감이라는 원칙에 따라 국감톡을 개설했다. 연휴 기간에도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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