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인기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아시아 최강자를 가리는 경기가 지스타에서 열린다.
블루홀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17' 기간 중인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은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것이다. 한국인 6팀 24명을 포함해 아시아에서 20팀 80명이 출전해 게임 실력을 겨룬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다음달부터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 초청권을 얻어야 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우승 상금이 제공된다.
블루홀 김창한 PD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지스타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3월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 버전이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1천3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최고 동시 접속자 152만 명으로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수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흥행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