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국산 자동차부품 관련 수출 상담회인 '코리아 오토파트 플라자'(KAP)가 26일 캐나다 토론토에 이어 28일(이상 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잇따라 개최됐다.
29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파워트레인, 정보기술(IT), 신소재 등 자동차부품 분야 중소·중견기업 51개사(토론토 37개사)가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시장진출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디트로이트 상담회에서는 GM, 포드 등 50개 바이어가 참여했고, 토론토 행사에는 마그나 등 현지 주요 기업 35개사가 상담을 진행했다.
코트라는 아울러 28일 디트로이트에서 '한미 산업협력 포럼'도 개최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 포럼에서 한국 자동차부품 업체의 미국 시장 공략 해법으로 납품처 다변화, 현지 투자 진출 등을 제시했다.
자동차연구기관인 CAR의 크리스틴 디젝 이사는 "한국의 자동차부품 업체도 장벽이 높아지는 미국 시장을 확보하려면 과감한 현지 투자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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