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 '언어의 온도'가 김영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제치고 다시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올랐다.
'언어의 온도'는 교보문고가 20∼26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29일 발표한 9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최대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언어의 온도'는 하반기에도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나 '살인자의 기억법' 등 화제가 된 책들에 종합 1위 자리를 잠깐 내줬을 뿐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2. 살인자의 기억법(김영하·문학동네)
3.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4. 말의 품격(이기주·황소북스)
5.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마음의숲)
6. 명견만리: 정치, 생애, 직업, 탐구 편(KBS 명견만리 제작팀·인플루엔셜)
7.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주진우·푸른숲)
8. 라틴어 수업(한동일·흐름출판)
9.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10. 기사단장 죽이기. 1(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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