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관람객이 개막 일주일째인 28일 30만명을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엑스포 집행위원장인 이근규 시장은 이날 오후 1시께 행사장을 찾은 30만번째 관람객 손효준(25·전북)씨에게 직접 꽃다발과 경품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대학에서 한약을 공부하는 손씨는 "30만번째 입장객이라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훌륭한 엑스포에 와서 많은 걸 배워갈 것"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엑스포 조직위는 50만, 80만번째 관람객 축하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조직위는 관람객 8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일주일이 되는 날 30만 번째 관람객을 돌파한 것을 고려하면 목표 관람객 80만명은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 연휴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대거 몰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2일 '한방의 재창조, 한방바이오 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개막한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내달 10일까지 한방엑스포공원 주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조직위는 엑스포를 통해 1천158억원의 생산·소득 유발 효과와 1천74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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