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28일 낮 12시 35분께 대구 남구 봉덕시장 인근 도로에서 A(64·여)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인도에 있던 좌판대를 들이받은 뒤 휴대전화 판매점에 돌진했다.
이 사고로 좌판대에서 물건을 사려던 시민 B(57·여)씨 등 4명이 밀려 넘어지면서 팔과 다리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휴대전화 판매점 유리 출입문도 파손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근 주차장으로 들어가려고 우회전을 하던 중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차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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