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지난주 미국에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이 허리케인 여파로 증가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26만 건) 대비 1만2천 건 늘어난 27만2천 건을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27만5천 건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허리케인 '어마'로 큰 피해를 본 플로리다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천160건이 늘었다.
그러나 노동시장의 안정 여부를 판단하는 30만 건 기준선을 134주 연속으로 밑돌면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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