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배우 배정남, 방송인 김종민과 스타강사 설민석. 이렇게 서로 전혀 다른 사람끼리 친구가 될 수 있을까.
KBS 2TV는 추석 연휴를 맞아 우정을 주제로 한 색다른 파일럿 프로그램 '1%의 우정'을 선보인다고 28일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상반된 성향의 두 사람이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관찰 예능으로, '무조건 친해져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축구 영웅'에서 드러눕기가 일상이 된 '중년 아저씨' 안정환과 '인맥왕' 배정남은 언뜻 보면 비슷하지만 알고 보면 너무 달라 새로운 재미를 줄 예정이다.
'국민 신바'(신난 바보) 김종민과 '역사 천재' 설민석은 전혀 달라 우정을 나누기가 쉽지 않았을 거란 우려와 달리 의외의 공통점을 발견한다.
5일 오후 5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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