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출신 독립운동가인 박재혁·최천택·이종률·박차정·안희제 선생 일대기를 다룬 동화책이 발간된다.
동화책을 제작하는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그동안 일제강점기 부산을 다룬 교육자료가 드물어 독립운동가 일대기 출판을 계획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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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진은 김정애·박미경·안덕자·양경화·현정난 작가로 독립운동가 한 명씩을 맡아 일대기를 집필하고 있다.
작가들은 독립운동가 후손을 인터뷰하고 항일독립운동을 전공한 연구자들이 고증을 맡았다.
동화책은 오는 12월 말 원고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학교와 공공도서관 등지에 배포될 계획이다.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동화책 내용을 바탕으로 연극·뮤지컬도 만들 예정"이라며 "이어 군사정권 시절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열사 일대기도 책으로 엮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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