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키움증권은 29일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렸다.
이동욱 연구원은 "정유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에도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 증가 및 미국 허리케인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1초380억원으로 최근 높아진 시장기대치(8천862억원)를 웃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부문별로 석유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5천770억원, 화학사업 3천666억원, 윤활유 사업 1천302억원으로, 모두 전 분기보다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9∼10월 역내외 정제설비 정기보수 확대 및 계절적 성수기 효과 등으로 3분기에 이어 4분기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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