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소책자를 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소책자는 '새내기 학부모 길라잡이'라는 제목을 붙인 학부모용과, '아이좋아 1학년'이라는 제목의 교사용 지도서로 제작한다.
소책자에는 1학년 학생들에게 입학 초기 적응을 돕도록 교실 내 물건 정리 방법,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기 등과 같은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해 안내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내년 3월 새학기 전후로 도내 초등학교 입학생을 둔 학부모와 1학년 담임 교사에게 소책자를 배포하기로 했다.
1학년 담임 교사들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소책자를 활용해 학생 생활을 돕는다.
도교육청은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환경이 바뀌면 아이들이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다며 소책자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측은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위한 학부모용·교사용 소책자는 3년 전 무렵부터 제작해왔는데, 올해는 일부 내용을 개편해 내년 초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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