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규 지키면 무사고'…전북경찰 암행순찰차·헬기 동원 단속

입력 2017-09-29 09:28  

'법규 지키면 무사고'…전북경찰 암행순찰차·헬기 동원 단속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지방경찰청은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9일까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원활한 소통과 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귀성·귀경차량이 몰리는 고속도로는 혼잡 구간에 고속도로순찰대를 배치해 소통을 돕고 암행순찰차를 활용, 지정차로 위반과 난폭운전, 갓길 위반 등을 단속한다.

또 경찰 헬기로 미리 수집한 지·정체 상황을 전파하고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를 시행해 운전자 편의를 제공한다.

국도와 지방도는 정체 교차로 24곳에 교통 경찰관을 배치하고 전통시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터미널, 역 등 다중이용 시설은 상시 순찰로 각종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이석현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남보다 먼저 가려는 조급한 마음에 교차로 꼬리물기나 끼어들기를 하면 되레 차량정체를 유발해 모두가 도로에서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며 "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도로 위 교통법규를 반드시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a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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