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 원덕읍 갈남1리가 자립형 관광어촌마을로 조성된다.
갈남1리는 작고 아름다운 포구 갈남항이 있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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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남항 앞바다에는 작은 섬 월미도가 있다.
월미도의 아름다움은 달이 뜰 때 절정이다.
그래서 갈남1리를 월미도 마을로 부르기도 한다.
갈남1리는 해양수산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18년부터 3년간 국비 지원 등 총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자립형 관광어촌마을 조성사업이 시행된다.
월미도, 해안의 절경, 해안동굴, 마을박물관, 떼배, 서낭당 등 마을 자원을 주민 소득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삼척시는 우선 올해 말까지 6억5천만원을 골목길·담·해안 길 정비, 마을 쉼터·화단 설치, 월미도 생태복원 등 마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29일 "주민 소득과 생활 수준을 높여 모범적인 사계절 어촌관광마을 모델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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