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는 사무총장에 조영선(51)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조 신임 총장은 대한변협 인권위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총장을 지내고 법무법인 동화 변호사로 재직했다.
조 총장은 인권변호사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보호와 신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인권위는 소개했다.
조 총장은 "인권위의 독립성과 기능을 강화하고 인권전담 국가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해 국민과 함께하는 인권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권위는 지난달 14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조 총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제청하기로 결정했다. 인권위법은 인권위원장이 사무총장을 임명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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