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 추석 귀성객 배웅한다

입력 2017-09-29 10:10   수정 2017-09-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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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 추석 귀성객 배웅한다

29일·1일 서울역·공항·터미널 등 '평창 알리기'

도종환 장관·최문순 지사·이희범 조직위원장 홍보전 앞장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함께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가는 귀성객들에게 평창올림픽을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홍보행사는 29일과 1일 수도권의 주요 역과 공항, 버스터미널에서 열린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역 홍보전에 직접 참가하는 등 '평창 알리기'에 앞장선다. 인천공항에선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과 여형구 평창조직위 사무총장이 평창올림픽을 홍보한다.

이날 오후 1~7시 서울역에선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하는 스냅사진 촬영·인화, 국민들의 평창올림픽 응원 나무 조성 행사, 제기차기, 조각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여 시민들에게는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와 평창문화올림픽 슬로건을 활용한 인형, 여행가방용 명찰과 스티커, 강원도 한지와 원목으로 제작한 올림픽기념 전통제기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고향의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평창올림픽을 재치 있게 응원하고 이를 인증하는 온라인 행사 '나도 평창 홍보대사'도 진행된다. 응원 사진과 영상을 추석 연휴 동안에 촬영해 10월 10일까지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심사를 거쳐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입장권을 상품으로 지급한다.





10월 1일은 평창올림픽과 개최지인 강원도를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최문순 지사를 비롯해 강원도청과 지역 사업소 직원 270여 명이 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종합터미널, 남부터미널, 서울역, 용산역,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 7개 주요 교통시설에서 평창올림픽 기념 배지와 볼펜 등을 증정하며 귀성객을 배웅한다.

한편, 도종환 장관과 최문순 지사,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29일 홍보행사에 이어 서울 서계동 문체부 사무소에서 '평창올림픽 기관장급 조정협의회'를 열어 성화 봉송, 입장권 판매, 손님맞이 준비 상황, 대회 분위기 조성(붐업) 방안 등 전반적인 대회 준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조직위, 강원도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평창올림픽을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홍보기획 특별전담팀(TF)'을 매주 운영하고, 홍보예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abullap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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