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인간, 말뚝이의 소원은…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

입력 2017-09-29 18:3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축제인간, 말뚝이의 소원은…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




(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2017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29일 개막했다.

'축제인간, 말뚝이의 소원(Wish of Homo-Festivus)'를 주제로 한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안동탈춤공원, 하회마을 등에서 열린다.

'말뚝이'는 우리나라 전통탈춤 7개에 등장해 서민을 대표하는 캐릭터이다. 역동적인 몸짓과 재치 넘치는 말투, 거침없는 행동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에 나오는 '초랭이'(하회별신굿탈놀이에서 양반의 하인으로 등장하는 인물)와 같은 역할을 한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 탈춤공원 주공연장 주변 경연무대에 높이 10m, 폭 20m 대형 말뚝이 탈을 설치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국내 16개 팀, 볼리비아와 러시아, 중국 등 12개 나라 14개 공연단이 찾는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축제 기간이 추석 연휴와 겹쳐 사상 최대 규모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를 연다.

날마다 2차례 축제장에서 5분 정도 무대 공연을 멈추고 퍼포먼스 1개 정도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퍼포먼스는 선비가 부채를 부치는 동작, 초랭이가 이마에 손을 대고 세상을 보는 동작 등 4가지이다.

젊은 층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유명 음악 프로그램 진행 방식과 비슷하게 탈을 쓰고 버스킹을 하는 '마스크 버스킹' 대회도 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도 하고 축제장에 탈, 야간 놀이기구 등을 파는 마스크숍도 운영한다.

또 안동시내 전체를 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음식의거리, 옥동 등에서도 탈놀이단 퍼레이드와 같은 행사를 열어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


lee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