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일 방미…유력 미디어 대상 올림픽 준비상황 설명회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동계스포츠의 중심 미국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업'(Boom-Up)에 나선다.
최문순 지사는 10일부터 16일까지 뉴욕 맨해튼 중심가와 로스앤젤레스(LA)에서 평창올림픽 홍보활동을 벌인다.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를 비롯해 CNN, 뉴욕타임스 등 유력 미디어를 대상으로 현지 기자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손님맞이 등 올림픽 준비상황을 설명한다.
11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는 마임과 플래시몹,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펼친다.
13일에는 LA시장과 시의장 면담에 이어 시의회 연설을 하고 이는 지역에 생방송 될 예정이다.
LA한인축제장에 평창올림픽홍보관과 강원특산품 판매장을 설치하고 현지 유통업체와 도내 특산품 수출을 위한 협약도 체결한다.
도는 앞서 지난달 23일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일본 도쿄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로드쇼를 열고 평창올림픽 및 3개 시·도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같은 달 15∼19일 필리핀과 대만에서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최문순 지사가 직접 평창올림픽 준비현황과 관광상품 등을 소개하는 로드쇼를 펼쳐 성황을 이뤘다.
최문순 지사는 4일 "도의 다양한 겨울 매력과 평창올림픽 열기를 널리 알리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격적으로 홍보마케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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