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소녀' 시련은 계속…첫날 4회 연속 편성

입력 2017-09-29 11:20   수정 2017-09-29 11:38

'20세기 소년소녀' 시련은 계속…첫날 4회 연속 편성

10일엔 축구 중계로 결방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MBC TV '20세기 소년소녀'가 제작 차질에 이어 변칙 편성도 맞닥뜨렸다.

'20세기 소년소녀'는 MBC 노조의 파업에 따른 제작 차질로 첫 방송이 예정보다 2주 뒤로 밀린 데 이어,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스포츠 중계로 인한 변칙 편성을 하게 됐다.

MBC는 10월9일 밤 10시부터 월화극 '20세기 소년소녀'를 4회 연속 특별 편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애초 이 드라마는 프리미엄CM(PCM)으로 나뉜 1, 2회만 이날 방송 예정이었으나, 10일에 방송돼야 할 3, 4회도 연달아 편성됐다. MBC는 '20세기 소년소녀' 대신 10일 밤 10시25분부터는 스위스에서 열리는 한국-모로코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생중계한다고 전했다.

한예슬과 김지석이 주연을 맡은 '20세기 소년소녀'는 애초 '왕은 사랑한다' 후속으로 9월25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제작이 2주간 중단되는 등 차질로 방송이 뒤로 밀렸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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