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마왕' 신해철의 3주기를 추모하는 홀로그램 콘서트가 열린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는 10월 27일 고인의 3주기를 맞아 11월 19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홀로그램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해철이 홀로그램으로 복원된다. 마치 실사가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구현해 고인이 남긴 명곡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3주기 콘서트는 추모를 넘어 '마왕의 귀환'이라는 콘셉트의 축제로 기획했다"며 "신해철 씨와 가까웠던 동료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해철은 2014년 10월 복통을 일으켜 병원에 방문했다가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축소술을 받고 고열과 통증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인 끝에 같은 달 27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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