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프로야구 선수로 맹활약했던 이만수·박정태씨가 소년원 학생들에게 야구를 가르치는 재능 기부 봉사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 감사패를 받았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만수 전 삼성 라이온즈 선수와 박정태 전 롯데 자이언츠 선수에게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야구로 꿈과 희망을 나누자는 취지로 비영리법인 '헐크 파운데이션'을 설립한 이 선수는 대구소년원에서 강연하고 야구 교실을 여는 등 꾸준한 봉사 활동을 해왔다.
비행 청소년과 저소득층 청소년 등을 위한 '레인보우 카운트 야구단'을 만들어 활동해 온 박 선수는 이달부터 부산소년원 학생들이 참여하는 야구팀을 꾸려 매주 이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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