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함안군은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라 도로경관을 해치고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칡덩굴 제거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초 덩굴류는 번식력과 생명력이 강해 다른 나무를 감아 생장에 지장을 주고 목재 가치와 숲 미관을 해쳐 덩굴제거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사업비 1억1천600여만원을 들여 가야·칠원·군북·여항지구 등 총 4개 지역 도로변에서 대대적인 칡덩굴 제거 사업을 했다.
앞서 군은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가야읍 일원 사업현장에서 칡덩굴 제거사업 현장설명회와 작업자 안전교육을 개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강한 번식력으로 수목의 생장을 저해하는 덩굴을 조기에 제거해 나무 성장 환경을 개선하고 산림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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