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원주 그림책 시즌 2 - 그림책 버스 달리다, 멈추다, 걷다'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강원 원주시 옛 원주여고 진달래관에서 열린다.
원주문화재단이 마련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하나다.
콘셉트는 '버스 타고 떠나는 그림책 여행'이다.
2004년 '패랭이꽃 그림책 버스'부터 현재까지 원주 그림책 문화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자리다.
주요 행사는 제2회 원주 그림책포럼, 우리 창작 그림책의 경향 강연, 그림책 작가 워크숍, 제3회 이담 그림책 플리마켓, 그림책 토크쇼 등이다.
그림책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전시·체험도 진행한다.
여행그림책안내소에서는 원주시민이 원주 곳곳을 여행하고 직접 만든 그림책을 만나 볼 수 있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6일 "시민참여형 전시운영으로 원주 고유의 그림책 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이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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