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제주항공이 인천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러시아 노선을 개설한 것은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이 노선에는 B737-800(189석) 기종이 투입돼 주 4차례 인천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간다.
최근 양국 간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여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한 2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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