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는 달서구 성당동 종합복지회관 안에 '어르신행복드림센터'를 지어 오는 12월 문을 연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어르신 권익을 신장하고 복지를 증진하는 노인복지회관이다.
60억원을 들여 지하 1층에 지상 3층, 연면적 2천200㎡ 크기로 지난달 말 완공했다.
시는 종합복지회관 터 높이와 성당로 도로 높이차를 활용해 자연 친화적 기법으로 건립했다.
2∼3층을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옥상조경, 파고라, 벤치 등 쉼터를 많이 마련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을 받아 성당로 앞 도로, 종합복지회관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고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갖췄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요시설로 노인회 사무실, 어르신취업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와 탁구장, 서화실, 노래교실 등 여가활동 공간이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르신 건강과 여가활동을 위한 보금자리로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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