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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국가대표 선수들이 추석 귀성객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대한체육회는 30일 오전 8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전·현 국가대표 선수들이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시설에서 추석 귀성객을 상대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소개했다.
동계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하계 종목 대표 선수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유도 안바울, 펜싱 구본길·신아람·김지연과 뜀틀의 달인 여홍철·유옥렬,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장순 등 하계종목 지도자와 선수 80여 명은 김포공항, 서울역, 용산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종합터미널 등 서울 5대 주요 교통시설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이들은 수호랑, 반다비 인형과 함께 추석 귀성객들에게 평창 팔찌와 물티슈 등을 나눠주며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시민들과 함께 사진 촬영하는 등 밀착 캠페인을 전개할 참이다.
구본길은 체육회를 통해 "3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인 만큼 하계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은 모두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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