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행궁동 주민 30여명, 대만 '생태교통월드페스티벌' 참가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과 행궁동 주민 30여명은 대만에서 열리는 이클레이 동아시아 지역 집행위원회 회의와 '생태교통 월드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출국했다.
이클레이(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세계 86개국의 1천500여개 기초·광역자치단체, 메가시티가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이클레이 동아시아 지역 대표 및 생태교통 직능 대표를 맡은 염 시장은 30일 오전 9시 30분 대만 뉴타이페이시 시청에서 열리는 이클레이 동아시아 지역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그간의 활동 내용과 성과를 보고한다.
이어 수원시 참가단은 10월 1일 오전 생태교통 축제가 열리는 가오슝시의 하마센 생태교통 시범지구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보얼예술특구에서 열리는 '생태교통 월드페스티벌' 개막식에 참가한다.
제1회 생태교통 축제 개최도시 시장 자격으로 초청받은 염 시장은 개막식에서 축사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2013년 9월 한 달 동안 행궁동 일원에서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염 시장은 2일 보얼예술특구에서 열리는 '생태교통 세계총회'에 참석해 '수원시 생태교통 사례'를 발표하고 나서 참가단과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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