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ㆍ스위스ㆍ스페인ㆍ모로코 등에서 11월까지 사진전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 제주의 아름다움과 생태관광을 알리는 전시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 3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 제15구 시청과 광장에서 제주의 자연환경과 해녀 문화를 담은 사진들을 전시하는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가파도 해녀 사진작가인 유용예 작가의 사진을 비롯한 제주 사진작가의 해녀 사진들도 전시된다.
파리 코리안 페스티벌 기간에 함께 열리는 이 행사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지질공원 등 제주도가 갖춘 천혜의 자원을 유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도는 "지중해와 가까운 도시들과 상호 홍보를 통해 글로벌 생태관광 모델을 마련하고 중국 등 아시아에 집중됐던 홍보를 다양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11월까지 스위스와 스페인, 모로코 등에서도 제주 사진전이 차례로 열린다.
이 기간 제주도 일대에서는 지중해 대표 도시들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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