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SK 노수광 포구 실수 틈타 4회 '5득점' 빅이닝

입력 2017-09-29 21:56  

롯데, SK 노수광 포구 실수 틈타 4회 '5득점' 빅이닝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향해 가속 페달을 밟았다.

롯데는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SK 야수진의 허술한 플레이를 놓치지 않고 집중타를 몰아쳐 7-2로 완승했다.

롯데는 10월 3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이기면 3위를 확정한다. 그 사이 4위 NC 다이노스가 잔여 2경기에서 1패만 해도 준플레이오프로 곧바로 진출한다.

스콧 다이아몬드(SK)와 조쉬 린드블럼(롯데)의 팽팽한 투수전은 4회 깨졌다.

무사 1루에서 롯데 강민호의 타구를 SK 중견수 노수광이 제대로 잡지 못하자 다이아몬드는 급격하게 흔들렸다.

강민호의 직선타성 타구가 노수광의 글러브를 맞고 튄 것이다. 공식 기록원은 강민호의 안타로 기록했다.

다이아몬드는 곧바로 박헌도의 번트를 내야 안타로 만들어줘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무사 만루에서 앤디 번즈, 문규현, 황진수에게 3연속 단타를 맞고 3점을 줬다.

무사 만루에서 다이아몬드에 이어 백인식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보크로 1점, 내야 땅볼로 1점 등 2점을 추가로 헌납했다.

4회에 뽑은 롯데 5점이 승패를 좌우했다. 롯데는 6회까지 병살타를 4개나 치고도 여유 있게 이겼다.

롯데에 6회 2점을 더 줘 0-7로 끌려가던 SK는 대타 김동엽, 김강민의 솔로포 2방으로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롯데 린드블럼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호투해 5승(3패)째를 거뒀다.

cany99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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