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서울→부산 5시간40분'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오전 이른 시간부터 귀성길 교통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반포나들목∼양재나들목 4.6㎞ 구간이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목포 5시간 10분, 광주 5시간, 울산 4시간 39분, 대구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5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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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홍동백서 조율이시?…추석 차례상 '다이어트' 바람
윤기가 흐르는 송편과 잡채, 각양각색의 전(煎)과 나물에 갈비찜까지 예로부터 추석 차례상은 가짓수도 다양하고 양도 푸짐하게 올려야 미덕이라 여겼다. 하지만 경기 불황과 핵가족화의 영향으로 차례상에도 '다이어트' 바람이 불고 있다. 예법에 얽매이기보다는 차례 음식 간소화로 비용과 시간을 모두 아끼는 '실속파'가 일반화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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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추석 연휴 첫날…낮 최고기온 23∼27도
추석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북부 지역에는 아침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5.5도, 인천 16.4도, 수원 12.1도, 춘천 9.5도, 강릉 15.6도, 청주 11.9도, 대전 10도, 전주 11.2도, 광주 12.4도, 제주 18.4도, 대구 9.8도, 부산 15.6도, 울산 14도, 창원 13.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전날보다 기온이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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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11월 3∼14일 한중일 순방…한반도정세 분수령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3∼14일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5개국을 순방한다고 백악관이 29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 기간 일본, 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국가 순방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중·일 방문에 이어 필리핀에서 열리는 미국-아세안(동남아시아연합) 정상회의와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도 각각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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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유치원·학교 출입문 10m내 담배 못 피울 듯
영유아와 학생은 앞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학교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로 인해 간접흡연의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과 진선미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은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잇달아 발의했다. 개정안은 이들 보육·교육시설 출입문을 경계로 외부 10m 이내에서도 담배를 못 피우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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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구치소서 홀로 보내는 추석…특선영화는 '국제시장'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일간의 추석 연휴에 아무런 접견자 없이 구치소에서 홀로 지내게 된다. 추석 당일에는 본인이 건전 애국영화로 평가했던 '국제시장'을 특선영화로 본다. 30일 법무부 교정본부(김학성 본부장) 등에 따르면 열흘의 연휴 기간 구치소에서는 총 3일 동안 접견이 허용된다. 토요일인 이날과 다음 달 7일 그리고 법무부에서 긴 연휴 기간 접견이 막힌 수용자 배려 차원에서 '추석 명절 접견일'로 지정한 내달 2일이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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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해양사고 매년 증가…지난해 63%↑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해양 사고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해양수산부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에 제출한 '해양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14년 1천565건이던 해양 사고가 2016년 2천549건으로 62.8%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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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지원금 상한제 사라진다…휴대전화 싸게 살 수 있나
단말 지원금 상한제 폐지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신형 휴대전화 구매자에게 이통사와 제조사가 줄 수 있는 공시 지원금은 최대 33만원이었지만, 10월 1일부터는 금액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줄 수 있다.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당장 공시 지원금이 크게 오르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추석 연휴 대목과 겹치면서 유통망을 통한 불법 보조금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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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검찰, 추석 연휴 직후 박찬주 대장 기소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군 검찰에 형사 입건됐다가 뇌물수수 혐의가 발견되면서 구속된 박찬주 육군 대장이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재판에 넘겨진다. 30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 검찰단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10일께 박 대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할 계획이다. 앞서 군 검찰은 박 대장의 공관병에 대한 부당행위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압수수색 등으로 확보한 증거 분석을 통해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 지난 18일 박 대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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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노조위원장 선거 강성 하부영 후보 당선
강성 후보끼리 맞붙은 현대자동차 새 노조위원장(지부장) 선거에서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출신의 하부영 후보가 당선됐다. 30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29일 치러진 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5만780명 가운데 4만4천364명(투표율 87.37%)이 투표해 전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을 지낸 하 후보가 2만3천618표(53.2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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