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도서관은 1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서울서점 120년전(展)'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전시는 서울서점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도서 유통 생태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 지식 문화의 토대인 '지역 문화 공간' 서점의 위상과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는 '서울서점 120년 역사를 사진과 이야기로 돌아보다'를 주제로 역사 연표, 주요 순간, 서점인의 역사 등을 소개한다.
'나만의 서점 엽서 꾸미기' 같은 체험 코너도 있다.
서울도서관은 또 1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도서관 6개 자료실에서 주제를 달리하는 테마 도서를 전시한다.
각 전시의 주제는 ▲ 시를 잊은 그대에게 ▲ 미래를 읽는 힘 : 4차 산업혁명 ▲ 시장의 요모조모 ▲ 우리말 우리글 ▲ 천고아비(天高我肥) - 하늘은 높고 나는 살찌고 ▲ 떠나고 싶은 서울의 여행 명소 ▲ 퍼스널 히스토리(Personal History) : 아주 긴 이야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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