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더워요"…연휴 첫날 전국 맑고 따뜻·서울 최고 26도

입력 2017-09-30 14:37  

"낮에는 더워요"…연휴 첫날 전국 맑고 따뜻·서울 최고 26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오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전날에 비해 낮기온이 한층 올라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전국의 수은주는 서울 23.5도, 인천 22.4도, 대전 25도, 광주 27도, 대구 25.8도, 부산 24.8도, 제주 25.9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이는 전날 낮 최고기온이 20∼23도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2∼4도 가량 오른 것이다.

전날 강원도와 경기북부는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져 올가을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고, 설악산에서는 체감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관측되기도 한 바 있다.

기상청은 "2일 아침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온도를 보이겠지만, 2일 낮부터는 기온이 떨어져 다소 쌀쌀하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강릉 27도, 청주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등을 기록해 늦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 혹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편, 10월 첫째 날이자 연휴 둘째 날인 1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다.

1일 낮에 서해안에서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2일 밤까지 남부·제주에서 20∼70㎜, 제주남부와 산지·전남남해안·지리산 부근 등 많은 곳은 100㎜ 이상이다. 강원영동·충청은 10∼50㎜, 서울·경기·강원영서·서해5도·울릉도·독도·북한에서는 5∼30㎜가량이다.

기상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비 피해에 유의해달라"며 "귀성길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