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블루밍데일스·로드앤테일러에서 전시·판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시그니처'가 이달 중에 미국 뉴욕 맨해튼의 명품백화점에 잇따라 입점한다.
LG전자는 1일 "맨해튼에 있는 백화점 '블루밍데일스(Bloomingdale's)'와 '로드앤테일러(Lord & Taylor)'에서 LG시그니처의 주요 제품을 10월 한 달간 전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블루밍데일스의 1층 메인 쇼윈도 6곳에는 올레드(OLED) TV를 비롯해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미국에서 출시한 LG시그니처 6개 제품이 전시된다.
특히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LG시그니처와 핑크색 의상 및 소품을 함께 연출했다.
로드앤테일러 백화점 쇼윈도 2곳에도 LG시그니처 세탁기와 식기세척기를 각각 배치하는 한편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상대로 1대1 상담 등 전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의 유명 도예 아티스트인 조너선 애들러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매장 11곳에서 가구, 조명 등 인테리어 소품과 LG시그니처를 함께 연출해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 행사도 진행한다.
북미지역 대표 겸 미국 법인장인 조주완 전무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현지에서 초(超) 프리미엄 'LG[003550] 시그니처'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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