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는 낡은 동구 보건소와 만석동 주민센터를 철거하고 행복주택이 들어간 복합 청사로 재건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청사는 국토교통부의 노후 공공청사·행복주택 복합개발 선도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의 낡은 청사 18곳도 사업 대상으로 함께 선정됐다.
이 사업은 낡은 공공청사를 철거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포함한 새로운 공공청사로 재건축하는 내용이다.
주변 시세의 60∼80% 임대료로 젊은 층에 빌려주는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공공청사에 함께 짓게 된다.
동구 보건소(2천162㎡)와 만석동 주민센터(720㎡)는 지어진 지 30년가량 돼 시설이 매우 열악하다.
인천시는 이번 개발로 옛 도심인 동구에 청년층이 유입되는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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