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추석을 사흘 앞둔 1일 전북 무주군 반딧불 재래시장이 온종일 북적거렸다.
오일장을 맞은 재래시장에는 이른 새벽부터 차례상에 올릴 용품을 사러 온 주민들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차례상에 빠져서는 안 될 과일·생선·채소 상점이 가장 붐볐다. 선물용으로 무주 특산품과 간식류를 찾는 소비자도 줄을 이었다.
상인들은 "평소 한산했던 장터가 명절을 맞아 북새통을 이뤘다"며 "장날마다 많은 사람이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자(89·적상면) 할머니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올 자식과 손주에게 줄 과일을 사러 나왔다"고 말했다. (글·사진 = 이윤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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