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남해서부 먼바다 등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전남 도시지역 귀성객 불편이 예상된다.
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일부터 남해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해남 먼바다에 풍랑주의보 예비특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에는 해남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해당 해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면서 섬지역 귀성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북서풍이 불면서 해상에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고 있다"며 "도서 지역 주민과 귀향객들은 기상정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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