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잔더 셔펠레(24·미국)가 2016-2017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PGA 투어는 4일(한국시간) "셔펠레가 투어 회원들의 투표 결과 2016-2017시즌 신인상을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15개 이상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투표권을 행사했으며 자세한 득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아버지가 프랑스계 독일인이고, 대만 출신으로 일본에서 자란 어머니를 둔 셔펠레는 7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과 9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신인이 우승한 것은 올해 셔펠레가 처음이었다.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에서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고, 431만 2천674달러(약 50억원)를 벌어 상금 순위는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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