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4일 오전 2시 33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앞 바다에 A(49)씨가 물에 빠진 것을 함께 있던 B(48)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13분 만에 A씨를 구조했으나, 병원에서 치료 받던 중 숨졌다.
B씨는 경찰에서 "함께 망둥어 낚시를 갔다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풍덩' 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A씨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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