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틸러슨 사임설 보도한 NBC에 "가짜뉴스…사과해야"

입력 2017-10-05 00:29  

트럼프, 틸러슨 사임설 보도한 NBC에 "가짜뉴스…사과해야"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NBC뉴스는 가짜뉴스다. CNN보다도 더 부정직하다"고 말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자신과의 정책 충돌 등으로 지난 7월말 거의 사퇴 직전까지 갔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을 '멍청이'라고 부르는 등 악화한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는 NBC방송의 이날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NBC방송에 대해 "좋은 보도에 대한 수치"라며 "(NBC의) 뉴스 시청률이 크게 떨어지는 게 당연하다"고 직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글이 올라온 지 얼마 안 돼 틸러스 장관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에 대한 헌신은 여전히 가능하다"며 불화설 및 사퇴설을 일축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또 트윗을 해 "NBC 뉴스 기사가 지금 막 틸러슨 장관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 의해 완전히 반박됐다"며 "그들은 미국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anks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