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지·남부 호우주의보…비 낮에 차차 그쳐

제주도 산지·남부 호우주의보…비 낮에 차차 그쳐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6일 오전 3시 50분을 기해 제주도 남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11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 30분 현재까지 지점별 강수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95.5㎜, 삼각봉 83㎜, 윗세오름 76㎜, 성판악 76㎜, 신례 84㎜, 태풍센터 70㎜, 남원 66.5㎜, 표선 51㎜, 제주 17.5㎜, 서귀포 38.2㎜. 성산 50.4㎜, 고산 14.4㎜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에 비가 내리다가 낮에 차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와 산지 10∼40㎜, 그 밖의 지역 5∼20㎜다.

기상청은 이날 육상과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해상에는 이날까지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귀경길 해상교통을 이용하려면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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