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中 알루미늄 포일 반덤핑 예비판정 발표 미뤄

입력 2017-10-06 14:5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미국, 中 알루미늄 포일 반덤핑 예비판정 발표 미뤄

'비시장경제' 지위 검토 결과 포함 11월말까지



(서울=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 알루미늄 포일(aluminum foil)에 대한 반(反)덤핑 조사의 예비판정 결과 발표를 연기했다.

미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낸 성명을 통해 "이날로 예정된 중국 산 알루미늄 포일 반덤핑 조사의 예비판정 발표를 오는 11월 30일까지로 미뤘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 알루미늄 포일 생산자들은 중국 생산업체들이 미국에서 덤핑에 나서고 있다며 청원을 제기했다.

상무부는 이에 따라 지난 8월 중국 산 알루미늄 포일에 대한 반(反)보조금 예비 관세율을 17%에서 81%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상무부는 "이번 조치로 '비시장경제(NME) 국가로 분류돼 있는 중국의 지위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검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중국은 NME 국가로 분류돼 있다.

상무부는 중국의 NME 지위가 합당한지에 대해서도 11월 말까지는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중국의 NME 지위 적절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NME 지위 여부는 중국 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을 결정하는 데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이 수입한 중국 산 알루미늄 포일은 모두 3억8천900만 달러(4천460억원 상당)였다.

ky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