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7일 오전 1시 40분께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의 중증 장애아동 재활시설에서 불이 났다.
지하 보일러실에서 시작된 화재로 연기가 퍼지면서 이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아동 32명과 교사 6명 등 38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아동 6명과 교사 1명 등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보일러실 일부를 태우고 약 4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보일러 모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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