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 11∼13일 코엑스서 IoT 전시회 개최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1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사물인터넷(IoT) 국제전시회'에서 7개의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소방관을 위한 '스마트 소방장비 기술'을 전시한다.
소방관의 공기호흡기 기능에 화재 현장의 산소 농도 등 주변 데이터를 장비 내부의 디스플레이로 보여주고 동료 소방관과 안전상태와 위치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이다.
'Faas 스마트 팩토리 기술'은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에 맞춰 저렴한 비용으로 시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기술로,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아이디어 구현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싱크홀과 같은 땅 꺼짐 현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하 매설물 안전 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지하공간 안전 IoT 기술', 소규모 분산 에너지 자원들을 모아 집합 자원화할 수 있는 '에너지 IoT 기반 마이크로 그리드' 등도 전시한다.
또 호흡 등을 통해 심리와 수면 상태를 인지할 수 있는 '웨어러블 휴먼케어 기술', 가스·전기 위험 요소를 수집, 분석해 폭발·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에너지 안전 IoT 기술', 다양한 도메인의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이 가능한 '초연결 자가학습 엔진 프레임워크 기술'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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