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오는 2019년 김포공항 안에 문을 여는 국립항공박물관을 소개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10일부터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착공한 국립항공박물관 관련 정보를 미리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일 공식 홈페이지(www.hanggong.or.kr)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블로그 등 SNS 계정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는 박물관 소개·건축·전시·소식 등 4개 메뉴로 구성된다. 개관 전까지는 박물관·항공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춰 운영되며, 개관 후에는 관람안내·사전예약 등 서비스에 집중한다.
국립항공박물관은 김포공항 화물청사 전면 배후단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대지면적 1만5천㎡, 연면적 1만8천593㎡이며, 총 공사비 913억원을 들여 201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항공박물관은 대한민국 항공의 역사와 위상을 홍보하고 다양한 항공정보 이해를 돕기 위해 계획됐다.
우리나라와 세계의 항공역사, 과학기술과 항공산업, 항공의 발전과 생활의 변화 등이 전시되고, 항공기 조종과 기내안전, 항공레포츠 등 체험도 할 수 있게 꾸밀 예정이다.
국토부는 홈페이지ㆍSNS 계정 오픈을 기념해 10∼25일 게시물을 공유하고 댓글을 남긴 참가자 150명에게 음료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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