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빚을 내 집을 산 주택담보대출 보유자 5명 중 1명은 주택담보대출이 2건 이상인 다주택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진 빚은 1인당 2억2천만원씩 모두 292조원에 달했다.
정부가 다주택자들의 돈줄을 일제히 조인다는 방침을 명확히 밝힌 가운데 2건 이상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차주 중 44%는 추가로 신용대출까지 받은 '다중채무자'여서 유동성 악화로 인한 연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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