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거래일 만에 다시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2억원이 순유출됐다.
665억원이 새로 설정됐으나 707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장장 열흘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375억원이 들어와 6거래일째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조3천412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8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MMF 설정액은 109조8천380억원, 순자산은 110조6천94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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